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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尹, 구치소에서 '멘붕'한 듯…점점 더 외로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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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표정에서 의기소침해져 있더라"며 "앞으로 외로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 의원은 지난 10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영장 나온 것을 보고 '지금 구치소에서 약간 멘붕(정신적 충격)에 빠진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표정이 소위 '골목대장의 자신만만한 표정'에서 굉장히 '뭐 씹은 얼굴'로 의기소침해져 있더라"고 풀이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대우를 못 받기 때문에 지난 번 구속과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지금 너무 덥기 때문에 그분이 견디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조만간 또 아프실 예정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평등한 대우를 받아서 정말 많이 아프면 병원에 나와야 되는 거지만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대우를 하지 않으면 된다"며 "그냥 서울 구치소의 일반 수감자들과 동일하게 대우하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의 상황에 대해 "점점 더 외로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의원은 "가장 측근 중에 측근으로 김성훈 경호처 2차장과 강의구 부속실장이 있는데 강 부속실장도 윤석열 측에서 입회시킨 변호사 나가니까 진실을 얘기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또 "김 차장도 '총기 보여주라고 지시했어요' 이렇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느냐"며 "강의구와 김성훈이 진실을 이야기하고 '제가 지시를 받았습니다'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누가 곁에 남을까"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금 김건희 특검의 진행 속도로 봤을 때 김건희 씨도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셔야 된다"며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이 16개(사건이 걸려 있다). 이게 완전히 고구마 줄기처럼 나올 수 있어서 그 특검 보도 사건을 네 개씩 나눠 맡았다"며 "그러면 변호인들은 몇 명이나 더 필요하겠느냐. 그리고 여기는 스스로 생각하건대, 다퉈 볼 만한 여지 있는 사건들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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