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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란에 '우라늄 농축 제로' 수용해 美 핵 합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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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인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과 핵 합의를 하도록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12일 러시아가 최근 이란에 우라늄 '농축 제로(zero enrichment)'를 통해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이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제로를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힌 한편, 이스라엘 정부에도 같은 내용을 알렸다고 부연했다. 러시아는 이란의 새로운 핵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제거를 돕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란에서는 이러한 제안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러시아의 우라늄 농축 제로 요구가 있었다는 내용 자체를 부인하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이 우라늄 농축 제로를 고수할 경우 핵 합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이어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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