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차바이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bank)'에 글로벌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인 'CGB-CIC(가칭)'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기원 차바이오텍 사장이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https://image.inews24.com/v1/38546a9a7b62b6.jpg)
CGB-CIC는 2026년 2분기 운영을 목표로 6만6115㎡(약 2만평) CGB 가운데 1만㎡(약 3000평) 규모로 조성한다. 기업 규모에 따른 다양한 실험실과 공유 연구 장비,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안한다. 글로벌 수준의 최신 연구 장비를 갖춘 실험실과 전문 운영팀의 현장 모니터링, 장비 유지보수 및 관리, 실험 안전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CGB-CIC는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벤처카페(Venture Cafe)'를 주 1회 운영하고, 연 1회 글로벌 규모의 'CGTI Forum'을 개최해 국내외 산업 전문가, 투자자들과의 교류와 협력 기회도 마련한다.
또 CGB-CIC 입주하는 기업은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6개 CGT CDMO 사이트 △차 의과학대학교 CHA실험동물실험센터 △CHA 글로벌임상시험센터 등 인프라와 역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입주 기업에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뿐만 아니라 기술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 CGT CDMO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GB-CIC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성장시켜 세포·유전자치료제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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