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국산 RPG의 전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리파인 신작을 올겨울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원미디어]](https://image.inews24.com/v1/abe5bfa230fc3d.jpg)
지난 1994년 출시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누적 1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역할수행게임(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지난 2002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이라는 이름으로 한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이번 신작은 리메이크작을 기반으로 게임을 재개선(리파인)한 버전이다.
신작은 원작의 스토리 중심 구조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세계를 더욱 깊이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투 시스템 역시 대폭 개선해 전략성과 재미를 더했다. 원작의 유쾌한 개그·말장난도 그대로 담아 읽는 재미를 살렸다.
![[사진=대원미디어]](https://image.inews24.com/v1/960f49cbeab017.jpg)
신작은 대원미디어가 넷마블네오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기획 단계부터 제작을 총괄했다. 원작자 이원술 손노리 대표와 당시 제작진도 검수·고문으로 참여했으며, 개발은 '포트리스S'와 '환세취호전+'로 유명한 웨이코더가 맡았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말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에 글로벌 동시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국산 RPG의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해낸 대원미디어의 도전이자 기대작으로, 탄탄한 팬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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