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수주고 3조원 달성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근 신당10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계기⋯작년 연간 수주액 두배 넘어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3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1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6168억원으로 이중 HDC현대산업개발 지분은 3022억원이다. 나머지는 GS건설 몫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2조8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3331억원)의 두 배를 넘어선 수준일 뿐 아니라, 회사가 올해 설정한 연간 목표치도 초과한 규모다.

이번 시공권 수주에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9244억원) 수주를 기점으로 미아9-2구역(2988억원)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 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4196억원)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4453억원) 등 지방 대도시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기반을 넓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수주가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며 "상반기 서울 도시정비 최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초고층 주거·업무·상업시설이 포함된 서울 중심권의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해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이후 서울 강남 강북을 아우르는 본격적인 확대전략 추진에 힘이 실렸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로 예정된 방배신삼호 재건축 총회와 하반기 서울 핵심지 정비사업 수주 결과에 따라 조만간 누적 수주액이 3조 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반기에는 방배신삼호 재건축사업 외에도 성수1구역, 송파한양2차 등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방배신삼호 재건축사업 시공사 총회에서는 단지명으로 ‘더 스퀘어 270(THE SQUARE 270)’으로 정하고, 프리미엄 평면과 조망특화 설계를 앞세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수주고 3조원 달성 '눈앞'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