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시가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DB]](https://image.inews24.com/v1/8659f52587d442.jpg)
올해 민간 보급 계획은 △승용차 9174대 △화물차 1000대 △택시 1200대 △시내·마을버스 311대 △어린이 통학차량 22대 △순환·통근버스 3대 △이륜차 4000대 등 총 1만5710대다. 공공보급 물량은 △승용차 102대 △승합차 4대 △화물차 74대 등 총 180대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통학차량 12대를 지원하며, 시내·마을버스·택시 보조금은 기존과 같이 상시 접수 중이다. 이륜차 보급은 7월 말 접수를 마감한 뒤 8월 중 별도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630만원(국비 580만원, 시비 50만원)을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 차상위계층, 생애 첫차 구매 청년, 배터리 이상징후 알림기능 탑재 차량 등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원을 지원하며, 제작사 50만원 할인 시 시는 50만원을 추가로 보조하며, 택배차량은 최대 15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상반기 10대에 이어 12대를 추가 보급하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대표자와 사업장에 한해 최대 1억5000만원(국비 1억1500만원, 시비 3500만원)이 지원된다.
보급 대상 차종과 지원금액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30일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급되며, 구매자는 제작·수입사와 계약 후 보조금 신청을 진행한다. 지원금은 제작·수입사에 직접 지급되며 구매자는 보조금 제외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박태원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을 통해 보다 전기차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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