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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빌리빌리 월드 달군 펄어비스 '붉은사막'…대기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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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디어 20여곳 체험…'검은신화: 오공' 흥행 힘입어 트리플A 게임 기대감 커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중국 최대 서브컬쳐 축제 '빌리빌리 월드'에 출품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현지 미디어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중국에서 PC와 콘솔 게임 수요가 증가하면서 붉은사막과 같은 프리플A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서브컬쳐 축제 '빌리빌리 월드'가 열렸다. 빌리빌리 월드는 중국의 유명 서브컬처 플랫폼 '빌리빌리'가 주최하는 행사로, 최근 서브컬쳐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빌리빌리 월드에 꾸려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부스. [사진=펄어비스]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빌리빌리 월드에 자체 부스를 낸 펄어비스는 연말 글로벌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을 출품했다. 펄어비스 부스는 게임 세계관 속 주요 보스 지역을 모티브로 꾸몄으며 총 36대의 시연 PC를 통해 현지 관람객이 '사슴왕', '헥세 마리', '리드 데빌', '여왕 돌멘게' 4종 보스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수의 관람객과 중국 20여곳의 게임 미디어가 부스를 찾아 붉은사막을 플레이한 뒤 호평을 남겼다. 붉은사막을 체험하기 위한 현지 관람객들이 다수 몰리며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빌리빌리 월드에 이어 8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25' BTC관에도 참가해 붉은사막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차이나조이는 중국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펄어비스가 차이나조이에 단독으로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펄어비스가 이처럼 중국 게임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 도장을 찍는 건 현지 PC-콘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이 주도하는 중국은 2024년 8월 '검은신화: 오공'의 흥행 이후 PC와 콘솔 게임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아져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 역시 상당하다는 게 현지 미디어의 설명이다. 검은신화: 오공은 출시 2주만에 18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트리플A PC-콘솔 히트작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뉴주도 "중국 콘솔 시장은 검은신화: 오공의 흥행과 하드웨어 할인 덕분에 활기를 얻었고 플레이스테이션5의 보급을 촉진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올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 트위치콘 샌디에이고, 파리 게임 위크, 밀라노 게임 위크, 더 게임 어워드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팍스 이스트, 서머 게임 페스트 등 국제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 강도를 높이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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