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S리테일이 백지연 전 앵커를 고객경험(CX) 고문으로 위촉했다. 강점으로 꼽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GS리테일이 백지연 전 앵커를 고객경험(CX) 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진=GS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06fdbf498a8a38.jpg)
GS리테일은 이달 초 백 전 앵커와 고문 위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만간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백 신임 고문은 지상파 메인 뉴스 최초, 최연소, 최장수 여성 앵커라는 타이틀을 가진 언론인 출신이다. CJ tvN 고문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시사·인터뷰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 바 있다.
백 고문은 이후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대기업, 대선주자, CEO 등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주도했다. 또한 세계적 기업인 크리스천 디올 코리아의 자문 겸 앰배서더로 일하기도 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아울러 누적 100만부 이상을 판매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저서 9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백 고문은 GS리테일에서 △고객 신뢰 기반의 기업 가치 강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 제안 △TV·모바일·뉴미디어(SNS)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문 등 CX 전반에 대한 고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S리테일은 백 고문 영입을 위해 오랜 시간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그의 합류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지니고 있는 만큼 GS리테일이 지향하는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진정성 있게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정확한 시선으로 진실을 전달해온 백 고문과 함께 고객 경험 및 콘텐츠를 강화해 더욱 더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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