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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월세 '고공행진'⋯매매·전세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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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
서울 평균 월세 91.4만원⋯전국은 78.8만원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2분기(4~6월) 오피스텔 매매와 전세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월세 가격은 상승세 속 전분기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39% 하락해 낙폭이 유지됐다. 수도권은 하락폭 확대(-0.31%→-0.34%), 서울은 보합 전환(0.03%→0.00%), 지방은 하락폭 축소(–0.72%→-0.56%)됐다.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사진=한국부동산원]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사진=한국부동산원]

서울은 아파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아파트를 대체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중심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재고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초소형 오피스텔은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0.03%→0.00%)됐다.

경기도는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신도시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 감소해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0.40%→-0.47%)됐다. 인천은 입주예정 오피스텔 매물 누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신축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0.96%→-0.91%)됐다.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분기 대비 0.25% 하락하며 하락폭 확대(-0.22%→-0.25%)됐다. 수도권은 하락폭 확대(-0.16%→-0.23%), 서울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0.01%→-0.02%), 지방은 하락폭 축소(-0.44%→-0.30%)됐다.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며 이주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전세기피 현상 확산에 따른 월세전환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전국 월셋값은 전분기 대비 0.20% 올라 상승폭이 축소(0.49%→0.20%)됐다. 수도권(0.56%→0.25%), 서울(0.44%→0.28%)과 지방(0.20%→0.04%) 모두에서 상승폭이 축소 됐다.

서울은 역세권 등 입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사철 마무리로 이주수요 감소 추세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78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84만3000원, 지방 57만4000원이다. 서울이 91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기(82만8000원), 인천(68만5000원)이 뒤이었다. 전국 월세 평균 보증금은 1654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5.18%다. 수도권 85.51%, 지방 83.87%로 80%를 웃돌았고 서울은 84.4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대구 86.98%, 경기 86.41%, 세종 86.35% 순으로 높았고 부산이 82.79%로 가장 낮았다.

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의 비율은 8.62%로, 수도권 8.41%, 지방 9.46%, 서울 9.37%다. 지역별로는 대전 11.00%, 부산 10.13%, 서울 9.37% 순으로 높았고 세종이 6.19%로 가장 낮았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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