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민테크가 펌프킨과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실시간 진단 서비스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와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이 16일 대전 민테크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민테크]](https://image.inews24.com/v1/45399663d48bee.jpg)
2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는 16일 대전 민테크 본사에서 상용 전기차 충전기 제조·충전서비스 국내 1위 기업 펌프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펌프킨은 수도권 공영차고지 48개소 포함 전국 414개의 대규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 전기 버스 전용 충전소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7826대의 전기버스가 펌프킨의 충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펌프킨의 국내 최대 상용 전기차 충전인프라에서 확보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민테크의 임피던스 분광법(EIS)·데이터 기반 실시간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사 진단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상용차 운송사업자 대상 실증 사업, 중고차 시장 연계 배터리 인증서 발급·가치 평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은 "펌프킨의 충전인프라에 민테크의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이 결합하면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뿐만 아니라 향후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상용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국내 최대 상용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업인 펌프킨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모든 상용 전기차에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적용돼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과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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