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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서울, 아코르 그룹 주요 거점 호텔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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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그룹 내 위상 강화
국내 최초 아코르 본사 인력 소피텔 서울에 직속 배치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프랑스계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이 소피텔 서울을 동북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삼고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 최초의 아코르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룹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며 주요 허브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최근 프랑스 국적의 빈센트 저니건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홈페이지

빈센트 저니건 총지배인은 2006년 아코르 그룹의 프랑스 '소피텔 탈라사 퀴베롱'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미국 워싱턴 DC,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 씨엠립 등 아코르 주요 거점 도시에 배치된 핵심 인력이다.

아코르 그룹 본사 인력이 총지배인으로 임명된 것은 국내 아코르 계열 호텔 중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아코르 코리아 또는 지역 파트너사 소속 인력들이 현지 호텔을 운영해 왔으나, 본사 인력이 서울 소피텔에 직속 배치된 전례는 없었다.

빈센트 저니건 총지배인 [사진=소피텔 엠베서더 서울]

이는 소피텔 서울이 파리 오페라, 뉴욕 소피텔과 함께 글로벌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호텔로 도약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호텔 업계 한 관계자는 "아코르가 본사 인력을 직속 파견한 것은 해당 호텔을 그룹의 전략적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라며 "서울이 홍콩, 상하이 등을 잇는 아시아 고급 호텔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소피텔 서울의 입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개관 이후 빠르게 국내외 VIP 수요를 확보하며,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협업과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유치를 통해 하이엔드 고객층을 확보한 점에서 아코르 그룹 내에서 중심축이 되는 플래그십 호텔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코르 그룹도 보도자료를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신 플래그십 호텔로, 동북아 시장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향후 아코르의 국내 운영 모델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파트너십 기반 위탁 운영이 중심이었으나, 소피텔 서울을 기점으로 본사 개입을 강화하는 "직접 운영" 모델로 전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코르 그룹 또한 국내에서 계열 호텔을 현재 26개에서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관계자는 "소피텔, 소피텔 레전드, 래플스 등 아코르 럭셔리 브랜드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리더의 부임을 계기로 소피텔은 물론 아코르 내에서도 주목받는 호텔로 자리매김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코르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56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소피텔은 그중에서도 프랑스 감성을 강조한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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