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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교정당국, '尹 강제 인치 거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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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8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인치 지시를 거부한 교정 당국을 향해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시 윤석열이 전직 대통령이라서 무서운 것인가, 드럼 하늘 같은 국민은 무섭지 않은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끝없는 법치 파괴 행위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건강을 핑계로 강제 인치와 재판을 거부하고 있는데, 구속적부심사에는 직접 출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형사사법 체계를 우롱하며 법을 악용하는 윤 전 대통령을 보면서 정말 많은 국민이 분노한다"며 "'뻔뻔하다', '마지막 발악이다' 넘어가기에는 그 도가 너무 지나친 만큼, 내란 특검은 불법 내란으로 국민이 겪은 고통 그 이상을 윤 전 대통령이 느끼게 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을 향해선 "윤 전 대통령에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압박했다. 교정당국에 대해서도 "교정 당국도 응당 해야 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데, 민주당은 내란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고 헌정질서와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을 신청한 건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라며 "만약 구속 취소로 풀려날 일은 없겠지만, 풀려난다면 내란 수괴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증거인멸에 주력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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