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클로잇, 엔젤로보틱스와 웨어러블 로봇 스포츠 시장 진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이티센클로잇은 엔젤로보틱스와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한 스포츠 및 장애인 스포츠 분야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스포츠 현장에서의 기술 도입과 실질적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엔젤로보틱스는 보행 재활 훈련과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자체 개발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기술을 스포츠 및 장애인 스포츠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제품 보급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 협력에는 △웨어러블 로봇 제품의 시장 진입 전략 공동 수립 △제품 구매 및 마케팅 협업 △시장 진출 관련 비용 분담 원칙 설정 △기타 공동 추진 과제에 대한 상호 협의 등이 포함된다.

이세희 아이티센클로잇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의 재활 및 생활 보조 솔루션을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아이티센클로잇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운동 기능 향상과 경기력 지원 등 스포츠 특화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