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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브더2'를 넘어…네오위즈 IP 확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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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맥스'·'고양이와 스프' 등 다양한 IP
하반기 실적 기대…"2년 내 시총 1조원 전망"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게임사 네오위즈가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브더2)'를 중심으로 IP(지식재산권)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디제이맥스', '고양이와 스프', '안녕서울' 등 다른 IP도 성과를 내면서 IP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왼쪽부터) 네오위즈 게임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 '디제이맥스'. [사진=네오위즈]
(왼쪽부터) 네오위즈 게임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 '디제이맥스'. [사진=네오위즈]

21일 업계에 따르면, P의 거짓은 지난달 DLC(P의 거짓: 서곡) 출시와 함께 최근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세에 돌입했다. 발매 이후 2년 가까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선보인 공식 한글판 아트북도 출시 하루 만에 펀딩 목표액 2000%를 초과 달성해 IP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출시된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도 최근 일간 이용자 수(DAU) 28만명, 월간 이용자 수(MAU) 60만명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는 중화권 최대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에 참가해 현지에서 인기를 과시했으며,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2주년 오프라인 행사에는 2주간 약 3000여명의 팬들이 다녀가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 산하 다른 IP의 성장세도 계속되고 있다. 국내 대표 리듬게임 IP로 꼽히는 디제이맥스(DJMAX)의 경우 지난달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64154'를 발매해 호응을 얻었다. 디제이맥스는 현재 별도의 음악 레이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를 세워 게임을 넘어 공연, 음반으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내달 초에는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두 번째 콘서트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를 개최한다.

1인 개발에서 시작한 자회사 하이디어(HIDEA)의 게임 '고양이와 스프'도 주목된다. 고양이들이 숲에서 요리를 만드는 힐링 게임으로 아동을 포함한 저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굿즈·동화책 등 적극적인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화책의 경우 1편과 2편이 각각 13쇄·8쇄를 달성해 연말 3권 출판을 앞두고 있다.

(왼쪽부터) 네오위즈 게임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 '디제이맥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의 게임 '고양이와 스프'.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하반기 자사 퍼블리싱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의 출시를 준비하며 IP 기반 넓히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네오위즈 2분기 실적이 P의 거짓, 브더2 등의 성과로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네오위즈의 공격적 IP 확대 전략이 하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매년 콘솔 라인업을 1종씩 출시해 IP를 갖추고 실적을 축적해가는 상황"이라며 "신작 출시까지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2년 내 시가 총액 1조원 레벨까지 안착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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