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이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와 채권단을 상대로 발행한 신주가 이번 주 대거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태영건설 보통주 2억7399만5695주가 오는 22일 의무보유 등록에서 풀린다. 등록 해제 주식은 발행주식총수 대비 93.05%에 달한다. 당시 신주 발행 가격은 2310원이다.

해당 주식은 2024년 6월 출자전환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TY홀딩스와 산업은행, 하나은행, 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 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우정사업본부, 국민은행, 삼성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경남은행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물량이다. 지난해 7월22일 상장해 올해 7월21일까지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이다.
배정 주식 수량은 TY홀딩스가 1억7316만173주로 가장 크고, 산업은행이 3419만주에 달하고 하나은행과 국민연금공단도 각각 1082만주, 1079만주에 이른다.
태영건설은 2023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고, 2024년 워크아웃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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