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외국인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통신 혜택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외국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전용 요금제 가입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1d204c793fb97f.jpg)
외국인 전용 요금제 7종은 월 3만7000원부터 8만5000원까지 구성됐다. 국제전화 무료와 로밍 데이터 혜택이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5GB(월 3만7000원, 데이터 5GB, 400Kbps 속도제어) △외국인 9GB(월 4만7000원, 9GB, 400Kbps 속도제어) △외국인 14GB(월 5만5000원, 14GB,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31GB(월 6만1000원, 31GB,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80GB(월 6만6000원, 80GB,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150GB(월 7만5000원, 150GB, 5Mbps 속도제어) △외국인 Unlimited(월 8만5000원, 데이터 무제한)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전용 요금제 가입자는 매월 최대 90분 무료 국제 전화가 제공된다. 고객이 본국이나 해외 방문 시 로밍 서비스인 로밍패스에 가입할 경우, 2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외국인 고객은 한국에서도 비용 부담없이 본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고, 본국에서도 로밍을 통해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으로 판매되는 요금제인 만큼 가입은 오는 12월29일까지만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학업 등을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는 2030세대 외국인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만 34세 미만 외국인 고객은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청년 혜택으로 최소 4GB에서 최대 60GB 추가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국내 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외국인 고객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새로운 시장"이라며 "외국인 고객들이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요금제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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