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유엔개발계획(UNDP)과 ‘AI 기반 지속가능 사회 혁신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라므라 하리디 UNDP 상임댚가 베트남 하노이 UN 그린원 사무소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2086e68af1fe4a.jpg)
이번 협력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기후 변화 대응, 포용적 공공 서비스 확대, 거버넌스 개선 등 시급한 사회·환경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UNDP의 개도국 지속가능발전 지원 프로그램 ‘AI for Social Good’ 이니셔티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와 UNDP는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을 공유하고, 베트남 사회에 적합한 윤리적 AI 활용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 AI 거버넌스와 윤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정책 수립과 실무 적용에 필요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또한 양측은 베트남 사회의 과제로 남아있는 △지뢰 제거 △대기 오염 완화 △공공 보건 개선 등에 대해 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베트남 중부 지역에 남아 있는 불발탄·지뢰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 폭발물 발견시 신속한 조치를 도울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우선 협력한다.
UNDP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지뢰 데이터 정책 및 거버넌스 체계를 담당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통해 연구의 효과성과 정책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UNDP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함께하고 기술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한다”며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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