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진을 비롯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택배 4사가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및 국내 주요 택배사들과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연 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택배 4사는 소진공에 소상공인별 택배 이용 내역을 제공한다.
![(주)한진이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국내 주요 택배사들과 함께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강희 CJ대한통운 상무, 강영철 한진 상무, 안태용 소진공 부이사장, 안재용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 노일환 로젠택배 전무. [사진=한진]](https://image.inews24.com/v1/693c381d3a1ed9.jpg)
소진공은 지원 대상 여부를 신속하게 검증해 별도 증빙자료 제출 없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써왔다"며 "이번 소진공과의 협약 역시 이러한 상생 활동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국내외 진출과 사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물류 서비스 고도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물류 등 미래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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