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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스테이블코인 부수 업무 취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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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참여할 수 있게 해야"⋯내주 TF 킥오프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카드사가 스테이블코인 운영 거래에 카드사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다음 주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하고 지급결제 시장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어 미리 대비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가상자산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가상자산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카드사들은 TF에서 금융당국에 스테이블코인 운영 거래에 카드사도 참여할 수 있게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당국에 스테이블코인 업무를 부수 업무로 추가해 달라는 의견도 전달할 예정이다.

TF에는 NH농협카드를 제외한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가 참여한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카드사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시중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가 공동 TF를 구성한 것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성화가 카드사 지급결제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이나 VAN(밴)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가맹점이 직접 결제할 수 있어 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 대응을 위한 상표권 출원도 준비 중이다. 신한·KB국민·우리카드에 이어 롯데카드와 비씨카드도 최근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비씨카드는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사내 소규모 스테이블코인 전담팀을 조직했다.

협회는 지난주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협회와 카드사 직원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연사 초청 강의를 진행 중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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