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국내 최초 2.2초고압 탑재' 123 밥솥 출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쿠첸은 국내 최초 2.2 초고압으로 123℃의 취사 온도를 구현하고 돔 형태 디자인을 적용한 '123 밥솥'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쿠첸 123 밥솥은 업계 최초 압력(2.2)과 온도(123℃)를 탑재한 밥솥이다. 한층 높아진 압력으로 취사 온도를 국내 최고인 123℃로 올려 곡물을 더 빠르게 취사한다. 잡곡밥은 혼합잡곡 쾌속 메뉴 기준, 기존 대비 27분에서 19분으로 취사 시간이 단축됐다. 백미밥은 백미쾌속 기준으로 10분 만에 취사가 완료된다.

압력과 온도가 높아진 만큼 잡곡 식감도 더 부드러워졌다. 서리태 기준 123 밥솥으로 취사 시 2.1기압 밥솥 대비 식감이 42% 개선됐다. 제품에는 쿠첸의 특허 기술인 '파워락' 잠금 체결 방식이 적용돼 2.2 초고압을 안전하게 잡아준다. 고강도 풀 스테인리스 재질의 파워락은 잠금 면적이 2배 이상 넓고 두껍게 설계됐다.

메뉴+ 밥맛 알고리즘도 강화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즐겨 먹는 5가지 쌀 품종(신동진‧삼광‧친들미‧알찬미‧오대미) 전용 알고리즘으로 취향별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저속 노화에 도움을 주는 잡곡 특화 메뉴를 갖췄다. 대표 건강 잡곡인 △귀리밥 △파로밥 △카무트밥 △병아리콩밥 △흑미밥과 더불어 쿠첸이 농협양곡과 공동 개발한 혼합잡곡 5종(△저당잡곡밥 △활력잡곡밥 △지혜잡곡밥 △슬림잡곡밥 △튼튼잡곡밥) 전용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또, 밥솥 알고리즘에 내솥 선택 기능을 더했으며, 나아가 보온 ON/OFF 기능과 절전 취사 모드를 지원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경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증기 배출 소음을 줄여주는 사일런트 스팀 필터는 스파이럴(나선형)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소음이 16% 감소하여 조용하고 편안한 취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쿠첸만의 수분 제어 기술인 써모가드 시스템, 자동 세척 기능, 이지 오픈 핸들 등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전통적인 밥솥의 틀을 벗어나 돔 형태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색상은 글로시 아이보리, 글로시 화이트, 매트 아이보리, 다크 실버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매트 아이보리, 다크 실버의 경우 밥솥 하단의 히든라이팅 인디게이터를 통해 취사 및 보온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123 밥솥은 국내 최초 2.2초고압, 123℃ 신기술로 기존 밥솥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라며 "2.2 초고압에 곡물 및 내솥별 알고리즘, 저당밥 기능 등 꽉 찬 기능과 전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이끌 쿠첸 대표 잡곡 밥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