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협력사와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보건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HJ중공업은 서울 남영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CEO 30명을 초청해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수 협력사 시상과 안전보건 정책 교육,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 방안 및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HJ중공업 건설부문]](https://image.inews24.com/v1/ee85ec856d282a.jpg)
이날 행사에서는 HJ중공업은 안전보건평가 결과 최우수 1개사와 우수 2개사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김주택 지청장이 초청돼 하반기 안전보건 정책 방향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HJ중공업의 안전보건현황,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안전대책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아울러 HJ중공업은 ‘온열질환 NO! 물·그늘·휴식 OK!’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철 안전보건관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건설 현장에는 ‘휴식알림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체감온도에 따라 노랑(주의)·주황(경고)·빨강(위험)으로 구분, 단계별 행동 요령을 쉽게 파악하도록 했다.
단계별로 매시간 10~20분 의무 휴식을 시행하고, 근로자 건강 상태에 따라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생수 등을 전 현장에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완석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건설현장 전체의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폭염 안전대책을 철저히 공유하고 이행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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