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리인하 기조에 다른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24일 기업은행은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1조 50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래프=IBK기업은행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https://image.inews24.com/v1/e0ecd9fcbd8eac.jpg)
비이자 이익은 4856억원으로 전년보다 2052억원 증가했다. 이자 이익은 3조 8035억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마진(NIM)은 1.55%로 0.08%p 감소했다.
중소기업 대출금(258조 5000억원)은 전년 말(247조 2000억원)보다 11조 3000억원(4.6%) 늘었다. 중기 대출 시장 점유율은 24.43%로 집계됐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7%로 전년 말보다 상승했다.
선제적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대손 비용률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 대손 비용률은 0.41%로 전년 말보다 0.07%p 감소했다.
연체율은 0.91%로 전년보다 0.11%p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프=IBK기업은행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https://image.inews24.com/v1/607722e8e0f2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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