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일요일도 극한 폭염⋯서울 한낮 '38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요일인 27일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21~24도·낮 28~32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식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전날 오후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어지겠다. 비는 28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5~20㎜다.

다음 주(7월 28일~8월 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예보를 계속 챙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