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구호 활동을 벌였다.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긴급 투입했다.
![KT 직원들이 23일 가평 수해 지역에 이동형 발전차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f26152a1c9f7ae.jpg)
당시 집중호우로 조정면 일대 전기·수도 공급이 끊기며 마일1리는 진입로가 유실돼 차량과 복구 인력 접근이 불가능했다. 주민들은 4일 동안 고립 상태였다.
KT는 지난 23일 차량 진입로 확보 직후 통신 장비 복구에 나섰고, 이후 타 지역 지원을 마친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에 투입했다. 이에 따라 냉방기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재가동되며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KT는 임시 대피소로 활용된 마을회관에도 전력을 공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10박스,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용추계곡 인근 고립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 1대를 지원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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