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대표 권한진)가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울트라콜 100, 200 [사진=울트라브이]](https://image.inews24.com/v1/d04e799c21955c.jpg)
울트라브이(UltraV)는 최근 콜라겐 기반 주사형 의료기기 울트라콜 100과 200이 우루과이 보건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제품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멕시코, 칠레에 이어 중남미 여섯 번째 국가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울트라브이에 따르면 울트라콜은 FDA에 등록된 미세 PDO(Polydioxanone)를 활용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주사형 의료기기로,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 인증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등록을 통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회원국 내 공급망을 확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우루과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7.9억 달러에서 2022년 10.3억 달러로 최근 3년간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의 97%를 수입에 의존한다. 2022년 기준 수입액은 약 1억 40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32.5%), 중국(11%), 독일(9.7%) 순이다. 전체 보건비 지출은 GDP의 9% 수준이며, 이 중 약 70%가 공공의료에 사용되고 있다.
울트라브이는 이번 우루과이 등록은 단순한 품목허가를 넘어, 중남미 시장 내 울트라콜의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메르코수르 내 후속 인증 절차 간소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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