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용의자가 수락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용의자가 수락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3d05a40358f71.jpg)
의정부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의 시신은 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발견한 뒤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의정부시의 노인보호센터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B씨 살인사건의 용의자다. 당시 홀로 근무 중이던 B씨는 흉기에 찔린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B씨에게 접근했다가 스토킹 신고를 당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아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B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찾아오는 스토킹을 했다. 이 과정에서 총 세 차례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달 20일 B씨의 집을 찾아왔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