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장동혁 의원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토론 방송에 출연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같은 방송에 출연 제의를 받고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af132a24f5a35.jpg)
장 의원은 27일 연합뉴스에 "당원들이 당 대표 후보자에게 궁금해하는 점을 진행자들이 묻는 형태의 검증 방송"이라며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전한길 씨를 비롯해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등 보수 유튜버들이 함께 당 대표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각자 채널로 생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출연 요청을 받았으나 아직 논의를 하지 않아 출연 일시나 여부에 대해선 확정된 게 없다"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반대해 온 대표적인 '반탄파' 주자들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5e03f834de1a2.jpg)
한편 당내에서는 전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따지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전씨가 지난달 입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당 지도부는 그의 언행에 대한 확인과 함께 당헌·당규에 따른 적절한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전씨에 대한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윤리위원 일부를 전담 윤리관으로 지명해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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