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7월 마지막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8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계속된 27일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높은 열기에 이글거리고 있다. 2025.7.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17b71e813df5d.jpg)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7일 도내 83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42만708명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강릉시가 16만65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성군(12만550명), 삼척시(4만970명), 동해시(3만9953명), 양양군(2만8968명), 속초시(2만3701명) 순이었다.
전날 38만1916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해 이번 주말에만 총 80만2624명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피서객은 170만6906명이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피서객들은 더위를 피해 바닷물 속에서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바다를 떠다니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
뜨거운 백사장 파라솔 아래에는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도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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