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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31억원 규모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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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2.0 기반 공공 AX 선도…지자체 행정에 생성형 AI 첫 도입"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31억 원 규모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본격 적용하는 AX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T 로고 [사진=KT]
KT 로고 [사진=KT]

KT는 앞으로 약 11개월간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믿:음 2.0'의 경기도 맞춤형 적용 △통합형 LLM 운영 플랫폼 'KT AI Studio' 제공 △행정 특화 AI 기반 서비스 구현을 추진한다. 경기도청의 행정 시스템과 생성형 AI를 연계해 문서 작성, 회의 관리, 정보 검색 등 실무 중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에는 KT를 비롯해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등 5개사가 공동 참여한다.

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 분야에서 생성형 AI 실증 사례를 축적하고, 광역지자체 단위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믿:음 2.0'을 통해 행정 분야 전문 데이터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공공 정보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국민 AI 활용 보편화와 공공 AX 혁신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AI 모델 '믿:음 2.0'을 기반으로 공공 AX 사업에서 검증된 AICT(인공지능·통신 융합기술) 역량을 적극 발휘할 방침이다.

KT는 법률·안전·교육·의료 등 4대 분야에서 △AI 판례 요약 및 법률상담 △범죄 예측 및 대응 △AI 학습코치 △AI 간호행정 서비스 등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대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지자체 행정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상징적 사례로, 단순한 모델 적용을 넘어 데이터 연계와 실무 지원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행정 혁신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믿:음 2.0'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AI 서비스를 확대해, 대한민국의 AI 전환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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