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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아내 반려견' 수술비, 남편이 다 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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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강아지 수술비 문제로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강아지 수술비 문제로 인해 이혼 위기에 봉착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강아지 수술비 문제로 인해 이혼 위기에 봉착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 수술비 때문에 이혼하게 생겼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로,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아내가 11년간 키운 반려견이 최근 신장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대학병원에서는 수술비로 3000만원, 대형 동물병원에서는 1400만원의 수술 견적을 제시받았지만 수술 후 회복 가능성은 절반에 불과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마음 같아서는 편안히 보내주고 싶지만, 아내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그 돈이면 건강한 새 강아지를 입양해 20년 더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 아내와 일주일 넘게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아내가 휴직 상태여서 수입이 없으며, 수술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도 토로했다. 이 때문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1400만원을 써야 하는지 고민된다"고 적었다.

강아지 수술비 문제로 인해 이혼 위기에 봉착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남편은 이 같은 상황에 수술비를 내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 돈을 왜 남편이 내줘야 하나" "본인이 능력이 없으면 안 키워야지" "일부만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왜 남편이 다 내줘야 하지?" 등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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