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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의 최대 4.25배"⋯LGU+, 영업직군 희망퇴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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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연수 따라 퇴직 지원금 차등⋯학자금·성과금도 지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업직군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U+]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U+]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2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영업직군 대상 특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내 공지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은 영업직군 비조합원 중 5년 이상 근로자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근속 10년 이상인 근로자의 경우 연봉의 4.25배를 지급한다. 근속 7년 이상은 연봉의 3.5배를, 5년 이상은 연봉의 2.75배를 각각 지급 받는다.

학자금도 지원한다. 중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 500만원을, 고등학생의 경우 700만원을, 대학생은 자녀당 한학기 최대 750만원 한도 내 실비(최대 4개 학기까지 지원)를 지급한다.

성과급으로는 200%를 제시했다. 복지포인트의 경우 퇴직일 전까지 포인트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시 소멸된다.

LG유플러스가 영업직군을 대상으로 별도의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건 영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전환(DX) 속도가 가속화되며 비대면 영업비중이 높아지는 등 영업환경이 급격히 변화했다"며 "특히 영업직군의 영업활동 변화가 큰 상황으로, 희망퇴직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구성원을 위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만 50세 이상이면서 1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 직군 근로자가 대상으로, 1968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연봉의 3배까지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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