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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하는 상상력"…한화, '우주의 조약돌' 4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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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0명 모집에 1455명 지원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교육 시작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만든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과정이 지난 26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의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첫 과정이 지난 2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첫번째 강연자인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화]
한화의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첫 과정이 지난 2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첫번째 강연자인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화]

이번 '우주의 조약돌' 모집에는 전국 중학생 1455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기 중학생 30명은 이날 서울·대전·광주·제주 등 전국에서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우주의 조약돌 전담 교수인 전은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우주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나누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첫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는 학생들이 한계 없는 상상력을 펼치고 함께 답을 찾아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첫 강연자로 나선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은 '외계인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는 8월 9일 대전 KAIST에서 열리는 두번째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위성 체계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김이을 대표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우주를 그리는 SF소설가 배명훈 작가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인문학 콘퍼런스 다음 단계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들의 과학이론 강의와 팀 프로젝트로 구성된 '우주 미션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 KAIST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로, 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과제 완료까지 전 과정이 실제 KAIST 석·박사 과정의 팀 프로젝트 방식과 동일하게 설계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장기적 협업 모델과 산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KAIST 총장명의의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참가자 전원 미국 NASA 등 해외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기존 수료생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우주에 대한 진로와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리텐션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를 향한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자, 대한민국 미래 우주 인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화의 장기적인 비전"이라며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우주를 향한 여정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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