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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1년 만에 복귀…쯔양 "반성 없다" 공탁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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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의 공탁금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라큘라는 최근 1년 여 만에 복귀했다.

 [사진=카라큘라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카라큘라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7일 파이낸셜 뉴스는 등에 따르면, 쯔양 측은 최근 수원지방법원 제3-3형사부에 카라큘라 측이 공탁한 2천만원을 찾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탁금 회수 동의서'를 제출했다.

쯔양 측은 해당 서면을 통해 "공소장이 잘못된 것이고, 자신은 정말 억울하게 기소된 것이라고 호소했던 공탁자의 주장을 어느 정도 믿고 있었지만, 1심 판결문에서 인정된 사실들을 보고 공탁자가 피공탁자(쯔양) 모르게 어떤 행위들을 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탁자가 단지 중한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피공탁자의 처벌불원의사를 받아내려는 목적으로 억울하다고 주장한 것을 분명히 인지했다"며 "공탁자가 진심으로 반성하거나 피해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합의를 거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카라큘라는 또 다른 유튜버 구제역에게 "쯔양에 대한 폭로보다는 돈을 뜯는 게 낫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범행을 부추긴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월 20일 1심에서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았다.

지난 23일 항소심에서 검찰은 카라큘라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해시태그로는 '카라큘라', '복귀'를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인사드린다"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물의를 빚은 것에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과오를 반성하는 걸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카라큘라는 채널명을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로 변경하고 동물구조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해당 채널은 수익이 정지된 상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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