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서울 분양 대어' 잠실르엘 8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5일 특별공급부터 청약 일정, 9월 3일 당첨자 발표 예정
1865가구 중 216가구 일반공급⋯계약후 입주까지 4개월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하반기 서울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이 8월 14일 입주자 모집공고 된다.

2024년 10월 18일 '잠실르엘' 공사 현장. [사진=이효정 기자 ]
2024년 10월 18일 '잠실르엘' 공사 현장. [사진=이효정 기자 ]

서울시 등 지자체는 28일자로 '잠실르엘' 서울시 장애인 특별공급 기관추천 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에는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일과 함께 청약 접수일, 당첨자 발표일이 함께 담겼다. 공고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4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고,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3일이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이 단지의 총 1865가구 중 21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45㎡·51㎡·59㎡·74㎡ 등이다. 이 중 74㎡는 B타입과 C타입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84㎡ 이상 대형 평형은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빠졌고 중소형 평형만 일반공급 대상이다. 59㎡ 2가구와 74㎡B·C타입 1가구 등 4가구가 서울 거주자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다. 인천에는 59㎡ 1가구가 배정됐다.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사업시행인가 내용에 따르면 잠실르엘은 임대를 제외하고 △45㎡ 75가구 △51㎡ 52가구 △59㎡A 230가구 △59㎡B 162가구 △74㎡A 56가구 △74㎡B △74㎡C 28가구 등이 분양 물량이다.

단지 분양이 다가오면서 수요자 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월 분양했던 '래미안 원페를라' 이후 약 5개월 만에 나오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청약이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만큼 청약 당첨자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인근 단지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도 시세차익 기대감에 청약에만 수만 명이 몰리며 흥행했다. 당시 1·2순위 청약 결과 307가구 모집에 8만248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68.69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수요자가 몰렸던 84㎡D 타입은 2만7287명의 청약접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9월 계약 후 약 4개월 후 입주기간이 시작되는 점은 부담이다. 단지는 오는 12월 준공 후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에 청약 당첨자는 계약 후 잔금 마련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59㎡를 14억2770만~15억2260만원에 분양했던 만큼 잠실 르엘도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에 분양할 수 있다.

지난달 정부가 시행한 가계부채 관리방안(6·27 대책)이 적용되는 만큼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만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 대책에 따라 무주택 분양 당첨자는 잔금을 마련할 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유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3개 동, 18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2·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 인근이고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도 가깝다. 초등학교는 잠동초로 배정될 예정이며 잠실중·방이중·잠실고도 도보권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 분양 대어' 잠실르엘 8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