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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821.6억달러…"역대 최대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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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통화 강세·국내 신정부 정책 기대가 원화 강세로 전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가 821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29일 한국은행의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중 외국한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 분기 대비 94억달러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 1분기 기록했던 727억6000만달러다.

한은은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매매액도 증가했다"며 "2분기 중 시장 참가자들의 원·달러 환율 기대가 아시아 통화 강세, 새 정부 정책 기대로 원화 강세로 급격히 전환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327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8억2000만달러로 약 17.3%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93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가 372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5% 증가했다. 외은 지점 거래 규모도 448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1.6% 늘었다.

일평균 현물환거래는 327억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255억1000만달러로 25.3% 늘었다.

국내은행과 외은 지점의 거래는 각각 181억7000만달러, 14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8.3%, 16% 늘었다.

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93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는 NDF(뉴욕차액결제선물환) 거래가 16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4.8% 증가한 15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외국환은행의 상호 거래가 9억5000만달러,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8억9000만달러 늘어나며 32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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