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서일페)'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마련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부스를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608f2cfda398ad.jpg)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부스에는 관객 약 1만명이 다녀갔으며 1800명이 웹툰 굿즈(상품)를 구매했고 키링, 스티커, 엽서 등 하루 최대 23종의 굿즈가 매진됐다.
서일페는 매년 약 1000개의 부스와 관람객 8만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대표 일상툰(일상과 웹툰을 합친 말)인 슬 작가의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 이모티콘으로 큰 인기를 모으는 펜낙 작가의 '먼지 덩어리 짱덕', 감성적인 작화로 일러스트 팬덤을 구축한 만물상 작가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곳에서 기다려' 등으로 부스를 꾸렸다.
행사 기간 일반 부스의 3배 규모로 마련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부스는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구성됐다. 굿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카카오웹툰 '유부녀 킬러', '블랙 헤이즈', '지구 정복! 쫀냐미', '퀴퀴한 일기' 등 포토카드가 제공됐다. 작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웹툰 작품 찜하기를 한 독자에게 스티커 굿즈와 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부스에서는 참여작 작가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미니 사인회도 열렸다. 당초 작가별 선착순 50명의 팬을 대상으로 1시간 가량 열리는 행사였으나 예정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작가마다 약 2시간 동안 사인회가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웹툰과 오프라인 팬의 접점을 확대하는 소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일상, 캐릭터, 일러스트 기반 웹툰을 굿즈로 재해석한 이번 시도가 행사를 찾은 1020대 관람객에게 카카오웹툰 인기 지식재산(IP)을 각인하고 즐거움을 전한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를 중심으로 신선한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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