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엔비디아는 차세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의 국내 예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DGX 스파크는 '그레이스 블랙웰'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거대 언어 모델(LLM), 고속 추론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다.
![엔비디아,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사진=엔비디아]](https://image.inews24.com/v1/dadafd815e5445.jpg)
엔비디아는 DGX 스파크에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해 FP4 정밀도 수준, 최대 1페타플롭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1페타플롭은 초당 1000조 번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엔비디아 커넥트-X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해 두 대의 DGX 스파크 시스템을 연결해 최대 4050억 개 파라미터의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파라미터란 AI 모델의 '뇌세포'와 같은 개념이다. 숫자가 클 수록 복잡하고 똑똑한 AI를 만들고, 구동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DGX 스파크에 128GB 메모리를 탑재했고,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스택'이 설치돼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딥시크, 메타, 구글에서 선보인 최대 2000억개 파라미터의 최신 AI 모델의 구동이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DGX 스파크의 국내 보급을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도 협력했다.
공식 파트너사는 에즈웰에이아이, 비엔아이엔씨, 디에스앤지, 아이크래프트, 리더스시스템즈, 메이머스트, MDS테크, 유클릭, 씨이랩, 제스프로 등이다.
한편 DGX 스파크의 국내 예약 주문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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