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분양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청약 수요가 몰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투시도. [사진=쌍용건설]](https://image.inews24.com/v1/e6cea3aa2bc2b8.jpg)
'2025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주택 특화 컨셉 1위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34%)가 꼽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 9.0%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주택 시장에서도 커뮤니티가 다양한 현장은 수요가 몰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더샵남천프레스티지'는 전용면적 84㎡가 이달 11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다. 양우건설에서 1월 세종 합강동에서 분양한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311가구 모집에 4170명이 지원하면서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드론경기장, 크리에이터룸, 코인노래방, 맘스&키즈카페,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됐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꼼꼼히 따져보는 입주자들이 늘고 있다"며 "지방의 경우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고 있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 단지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게스트하우스와 골프연습장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동시에 가구당 1.71대 1의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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