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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시모표 건강식 한입 먹고 '우욱'⋯참고 계속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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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시어머니의 건강 식단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의 건강식단 못 먹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시어머니의 건강 식단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시어머니의 건강 식단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A씨는 시댁에 갈 때마다 시어머니가 준비한 음식을 먹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운을 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언제부턴가 건강한 레시피에만 집중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A씨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특히 물부터 남달랐는데, 정수기 대신 정체를 알 수 없는 나무를 우린 물이나 양파 물을 내어 놓아 한 모금 넘기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목이 말라 억지로 마셨다가 뿜을 뻔했지만, "괜찮지?"라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차마 솔직하게 답하지 못했다고 했다.

반찬 역시 일반적인 가정식과는 거리가 멀었다.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입맛에는 전혀 맞지 않아 억지로 참고 먹거나 눈치 보며 남기는 일이 반복되면서 스트레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시어머니의 건강 식단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시어머니가 만든 반찬도 입맛에 너무 안 맞는다고 말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jyleen21]

이에 A씨는 "건강 챙기시는 건 좋지만, 시댁에 갈 때마다 먹을 수 있는 게 없어 고민"이라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하게 제 입맛에 안 맞다고 얘기해라" "한번 토하는 것도 방법인 듯" "물은 싸가고 밥을 미리 먹고 가라"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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