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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쌓인 독소, '이것' 하나면 싹 청소⋯죽어가던 간·장·뇌·피부도 회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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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나리가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간과 피부, 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최근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미나리의 다양한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미나리가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간과 피부, 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lamuscle]
미나리가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간과 피부, 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lamuscle]

정 박사에 따르면 미나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간 기능 개선이다. 특유의 향은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라이드 같은 방향 성분에서 비롯되며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에 쌓인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특히 페르시카라이드는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숙취 해소에 기여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축적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음주가 잦은 사람이나 지방간,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 간수치 상승이 걱정되는 이들에게 미나리는 유익한 식재료로 꼽힌다.

아울러 피부 해독에도 유용하다. 아토피, 건선, 습진, 여드름 등 다양한 형태의 피부 염증은 피부 자체보다는 몸속 전신의 독소 순환이나 장기 기능 이상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미나리는 체내 활성산소와 독소를 제거하는 퀘르세틴, 캠페롤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포함해 피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가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간과 피부, 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lamuscle]
미나리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미나리전. [사진=설래온 기자]

뇌 건강 역시 미나리의 주요 효능 중 하나다. 스트레스로 인해 뇌에 열이 쌓이면 불면, 두통, 감정 기복 등의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미나리는 뇌의 열을 내리고 진정시키는 작용을 통해 수면의 질 개선과 집중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뇌를 환기시키는 미나리의 방향성 성분은 멍한 느낌이나 브레인포그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장 해독 또한 미나리의 효능에서 빠질 수 없다. 장과 뇌가 연결된 '장-뇌 축'에 따라 장 건강은 곧 정신 건강과도 직결된다.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100g당 3.5g) 고구마나 바나나보다 많은 섬유질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장 내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며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좋다.

미나리가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간과 피부, 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lamuscle]
미나리는 녹즙으로 섭취하면 안 된다. 사진은 미나리. [사진=팔도감]

다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생미나리를 녹즙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미나리는 간흡충(디스토마)의 중간숙주로 알려져 있으며 생으로 섭취할 경우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다. 반드시 가열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중금속 흡착력이 강한 식물 특성상 비소 등의 중금속이 축적되기 쉬운 뿌리는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재배 환경이 불분명한 미나리를 뿌리째 먹을 경우 오히려 해독이 아닌 독소 섭취가 될 수 있다.

세척도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먼저 씻은 후 식초물(물 1ℓ에 식초 2스푼)에 10분간 담근 뒤 흔들어 건져내고, 다시 흐르는 물에 헹궈 이물질과 거머리를 제거한다. 이후에는 끓는 소금물(물 1ℓ에 소금 약 30g)에서 30초 이내로 살짝 데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섭취 방법이다.

이는 향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미나리를 소금물에 데친 후 퀘르세틴과 캠페롤 성분 함량이 6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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