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의약·전자소재를 아우르는 첨단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아이티켐 공모 청약에 약 7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켐이 지난 28~29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 참가한 증거금은 총 7조57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기준 비례배정 경쟁률은 3761.54대 1을 기록했다.
![[사진=아이티켐]](https://image.inews24.com/v1/0c9cf26130420b.jpg)
앞서 아이티켐은 지난 17~2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단순 경쟁률 1157.98.4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61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의 예상 시가총액은 2026억원으로, 공모자금 322억원은 청북도 괴산군에 GMP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규 생산설비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규 아이티켐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회사는 중수 등 전략소재 중심의 사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청약을 마친 아이티켐은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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