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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털리는 하이브…압수수색 이어 '특별 세무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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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 받는 가운데, 국세청이 하이브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연합뉴스]

29일 국세청은 서울 하이브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날 허위 공시를 이용한 시세조종·기업 사냥꾼 등과 관련해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는데 이 중에 하이브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검찰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은 하이브 상장을 둘러싼 방 의장의 부정거래 의혹을 동시에 수사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방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하이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 설립한 사모 펀드에 주식을 팔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방시혁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상장 과정에서 이를 은폐했고, 이로 인해 1900억원대의 부당 이득금을 챙겼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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