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협업해 30일 부산항에서 어선 대상 합동검사·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선 대상 합동검사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KCA]](https://image.inews24.com/v1/45674382851b8e.jpg)
합동검사는 선박 소유 어업인이 KCA와 KOMSA에 각각 무선국검사와 선박검사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KCA는 선박에 탑재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등 무선설비 기술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한다.
KOMSA는 선체구조, 안전설비 등 선박의 운항 안정성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해경은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및 조난구조버튼 연습기 등을 활용한 선박 위기 상황시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시행한다.
KCA는 2024년 자체 개발한 조난구조버튼 연습기를 활용해 어민들에게 조난구조신호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한다. 해경은 실제로 조난상황을 가정한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상훈 KCA원장은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업인의 실질적 편의성을 높이고 해양 통신 안전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 안전과 체감 중심의 검사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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