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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잇인간' 사업으로 무장애 상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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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관내 상점 대상 이동식경사로, 내부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 지원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마포구가 지역 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홍잇인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누구나가게 모집 포스터. [사진=마포구]

‘홍잇인간’이라는 이름은 ‘홍익인간’의 뜻과 ‘사람 인(人)’자를 더해, 주민과 상점 등 모두를 잇는 포용적인 무장애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포구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주민참여형 예산사업이다. 또 장애 유무,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상점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포구의 무장애 상점 인증제인 ‘누구나 가게’와 연계해 인증을 희망하는 상점을 대상으로 △이동식 경사로 △내부 안전손잡이 △도움벨 △점자메뉴판 △의사소통 도움판(AAC) △배려석 표시 등 다양한 무장애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총 89개 상점이 ‘홍잇인간’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음을 인증하는 마포형 무장애 상점 인증제인 ‘누구나 가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홍잇인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동네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누구나 불편 없이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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