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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스페인 마드리드 노선에 프리미엄석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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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형 보잉 777 기종 투입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음 달 16일부터 두바이–마드리드 노선(EK143/144)에 최신 개조형 보잉 777 항공기를 신규 투입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재 변경을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은 마드리드 노선에 4개 클래스 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미지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미지 [사진=에미레이트항공]

마드리드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현재 인천–두바이 노선에서 운항 중인 기재와 같은 개조형 보잉 777 기종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4개 클래스 좌석 배치와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와 1-2-1 배열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통해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선사할 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노선은 EK143편이 현지 시각 기준 오후 2시 30분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8시 20분 마드리드에 도착한다. EK144편은 오후 10시 5분 마드리드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 10분 두바이에 도착한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까지 A380과 보잉 777 기종 총 61대의 기내 개조를 완료했다. 향후 220대 이상의 항공기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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