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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중심 R&D 혁신, 답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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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 3차 연구현장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제3차 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개발(R&D) 평가와 연구시설 장비 활용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부·울·경을 위시한 동남권 지역의 신진·중견연구자, 연구시설장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두 차례 현장 간담회에 이어 현장 중심 R&D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연속 행사이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UNIST 연구지원본부를 방문해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간담회에서는 R&D 평가 체계의 개선, 연구시설장비 지원과 공동활용 방안 등 실제 현장에서 연구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과제평가 분야에서는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 R&D 평가로 평가체계를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시설·장비 분야에서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연구시설장비를 효과적으로 공동 활용하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 현장의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짜 R&D 만들기 위원회’의 적극적 검토와 논의를 거쳐, 과기정통부가 9월 발표할 예정인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반영하는 등 현장을 중심으로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밑바탕이 될 예정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의 헌신과 열정은 대한민국 연구개발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정부 주도의 R&D 체계를 벗어나 민간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전환을 위해 기획-투자-평가 등 R&D 전주기 과정의 개선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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