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현우 SK텔레콤 AI데이터센터(AIDC) 추진본부장은 6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울산 AIDC 예상 매출액과 관련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계획 관점에서 본다면 2030년까지 누적 300메가와트(MW) 이상의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서 2030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에 짓는 AIDC는 컨벤셔널 데이터센터와 다르게 높은 컴퓨팅 파워 구현을 위한 초고집적 렉 밀도를 구현했고 이를 감당하기 위한 첨단 구조 설계와 냉각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종전 데이터센터 대비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관련해 김영섭 SK텔레콤 CFO는 "(울산 AIDC는) 세부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SK브로드밴드 설비투자(CAPEX)가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사옥.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67f8139988f33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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