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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잇따른 사고에 부장급 격주 4일제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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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대 사내 회식 자제도 권고
5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사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그룹이 부장급 이상 임직원에 격주 4일제 근무를 한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제에서 주 5일 근무 체제로 한시 전환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평일 근무시간을 확대·조정해 격주로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근무 체제를 유지해 왔다. 

또 포스코그룹과 계열사들은 임직원들의 저녁 시간대 사내 회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해당 조치는 최근 부진한 철강 업황과 최근 현장 사고가 잇따르자 자체적으로 기강을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포스코그룹에서는 포스코이앤씨 4건, 포스코 광양제철소 1건 등 현장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그룹은 잇따른 사고에 따라 지난달 31일 현장 안전 강화 조치로 안전 관리 전문회사 신설과 산재가족 돌봄재단 설립을 골자로 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발표 직후인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고 이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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