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개막…"진짜 성장 이끌 전략 산업"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기관 143곳(582개 부스)이 참여한다.

중앙 테마관에서는 무(無) 안경 3차원 기술이 적용된 TV와 태블릿으로 홀로그램 전시를 볼 수 있다.

산업부는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무역상담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개국, 32개사의 구매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식에서는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