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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지켜낸 아내에 고마워"⋯'네 쌍둥이' 출산에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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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네쌍둥이 출산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 아이의 아빠가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네쌍둥이 출산 소식에 응원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네쌍둥이 출산 소식에 응원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작성자 A씨는 아들 셋, 딸 하나를 얻었다며 네쌍둥이의 아빠가 된 기쁨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7일 오전 9시 기준 조회 수 32만 뷰, 댓글 1000개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산모는 제왕절개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네쌍둥이는 임신 28주 3일 만에 태어나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피검사 결과는 모두 양호한 상태다. 최소 35주가 될 때까지는 퇴원이 어려워 아기들은 당분간 면회로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초음파 사진을 시작으로 네쌍둥이 임신 소식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이후 성별, 출산 예정일 등도 하나씩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네쌍둥이 출산 소식에 응원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출산까지 잘 버텨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사진은 해당 쌍둥이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 쌍둥이라 출산일은 예정일보다 두 달 넘게 앞당겨졌지만 A씨는 "아내가 28주 동안 아픔을 견디며 아이들을 지켜냈다. 건강하게 수술실에서 나와줘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향후 아이들의 성장과 근황도 계속 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읽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이들은 사랑입니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일부는 "아파트 한 채를 줘야 한다" "주거지원비 월 200만 원은 나와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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